■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재활용 화분에 크루시아 심어

▲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는 재활용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으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교육했다.

일석삼조.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회장 김정숙)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찾은 공기정화 식물 가꾸기가 바로 그것이다. 울산시연합회는 회원들이 집에서 방치돼 활용도가 떨어지는 화분을 이용하고 공기정화식물인 크루시아를 심음으로써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할뿐만 아니라 손쉬운 탄소중립 실천법으로 제격으로 판단했다.

회원들은 8월31일 탄소중립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크루시아를 직접 식재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집안 환경 개선, 생태 보존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각자가 농업인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또다른 탄소중립 실천법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숙 회장은 “회원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거리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는데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크루시아를 전문가 도움 아래 심어보는 시간을 통해 흥미를 가지는 기회가 됐고,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도 됐다는 피드백을 얻었다.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은 일회성이 아니라 여성농업인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실천법에 대한 고민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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