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아름다운 풍경으로 볼거리 제공

경남 남해군 설천면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가 경관 개선과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약용식물 금화규 종자 500점이 최근 노란 꽃을 피웠다.

설천면은 기증받은 종자 500점의 건조작업을 마친 후, 소중히 보관해 올해 5월 금음소화단에 파종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을 받은 금화규는 무사히 발아해 현재의 고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금화규는 만개 시즌이 길어 지금부터 9월까지 풍경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순 회장은 “기탁한 금화규 씨앗이 관심과 사랑으로 활짝 피어난 모습에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설천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잠시 아름다운 꽃밭을 보며 쉬어가실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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