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으로 내놓은 수입 축산물에 대한 무관세 조치 이후 한우 도매가는 7.4% 하락하며 농가의 불만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역에 1만2000여 농업인이 결집해 정부가 물가상승과 관련성이 적은 축산물을 볼모로 삼아 농가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규탄했다. 거기다 사룟값 폭등에는 오히려 뒷짐을 지며 축산업의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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