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할매 최정원 박사의 건강레시피

유튜브 채널 ‘허준할매 건강TV’를 통해 한의학에 기초한 실용적인 질병예방 한방정보를 제공하며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최정원 한의학박사가 농촌여성신문에 건강정보를 연재한다.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방․민간요법을 제공하는 최정원 박사의 건강레시피가 독자들의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편집자 주]

세계 10대 슈퍼푸드 ‘마늘’
각종 질환 예방과 강장작용
100가지 이로운 약재~

마늘이 타임지에 의해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정도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주요 성분인 알리신(allicin) 때문이다. 알리신은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피로를 이기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마늘, 어디에 좋을까?
▲신장기능 강화= 신장의 양기 강화와 부신기능 증강으로 정력 증강과 강장작용에 최고다. 마늘엔 셀레늄과 스코르디닌이 풍부해서 부신 해독작용, 호르몬 분비촉진, 세포 확력촉진 등을 시키기 때문이다. 남성뿐 아니라 마늘은 여성의 자궁 생식계에도 놀라운 효능을 하는데, 자궁냉증, 자궁허증 등 생식계 전반과 만성 전신냉증, 수족냉증 등에 큰 도움을 준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알리신과 지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동맥경화, 심부전증, 뇌일혈, 뇌출혈, 혈전 등에 효능한다.
▲고혈압= 마늘에는 칼륨과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혈중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키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 고혈압 개선, 고지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저혈압도 안정시킨다.

▲당뇨병= 마늘의 알리신이 체내의 비타민B6와 결합해 췌장의 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 활성화로 당뇨 개선 등을 한다.
▲항암작용= 마늘은 한방항생제다. 옹절종독, 해독, 소종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데, 테라마이신이나 페니실린보다 훨씬 강력한 살균력이 있다. 

▲만성피로 회복= 알리신 성분이 빠르게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어 ATP(생명체 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물질)를 증강시킨다. 신진대사 촉진, 피로 회복이 된다.
▲폐 기능, 호흡계 기능 강화= 알리신, 알리인, 치오에틸 성분이 미세먼지, 매연,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을 제거해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 등을 퇴치한다.

▲위장건강, 대장건강= 알리신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헬리코박터균 활성 억제도 시킨다. 대장 정화작용으로 독소를 배출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면역력 증강= 마늘의 강한 냄새는 알리신 때문인데, 알리신은 살균과 항균작용을 해서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기능을 높이며, 세포를 늙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항피로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1과 아연이 함유돼 있어 면역기능 향상과 세포재생 효과를 높인다.

마늘, 어떻게 먹어야 할까?
☞마늘조청
①깐마늘 500g, 껍질을 까지 않은 생강 50g, 생마 150g, 조청 200g을 준비한다.
②깐마늘, 생강, 생마를 믹서로 곱게 간다.
③간 재료를 가장 약한 온도로 반쯤 줄 때까지 서서히 졸이다가 조청을 넣고 3분 정도 더 졸인다. 
④일주일 숙성시킨 뒤 아침저녁으로 한 숟가락씩 복용한다.

☞꿀마늘
①깐마늘 500g, 껍질 깐 생간 100g, 씨 제거한 대추 50g, 꿀 150g을 준비한다.
②깐마늘, 생강, 대추는 믹서로 곱게 간다.
③간 재료를 가장 약한 온도로 반쯤 줄 때까지 서서히 졸이다가 꿀을 넣고 3분 정도 더 졸인다. 
④일주일 숙성시킨 뒤 아침저녁으로 한 숟가락씩 복용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