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일감사업장 ‘해가마을’ 오 세 인 대표

■  농촌여성일감사업장 ‘해가마을’ 오 세 인 대표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으로 ‘호주물산전’ 참가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해가마을(대표 오세인·충남 서천군)’이 호주인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오세인 대표는 충청남도 통상지원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죽염된장과 간장 등 전통 장류와 마늘, 고추피클, 죽염 등 총 5종의 상품을 호주물산전에 출품한다.
제품 선적 준비로 분주한 오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 교포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호주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서천군생활개선회장이기도 한 그녀는 “수출담당 바이어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전통 장류며, 고추피클 죽염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웰빙을 생각하는 서양인들이 동양의 발효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가마을은 지난 1997년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농촌여성일감갖기 사업을 계기로 처음 죽염 장류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둬 현재 에브리 TV, 행담도 파머스마켓 등지에 입점 판매하고 있다.
4월말에 개최되는 호주물산전에는 ‘해가마을’ 제품뿐만 아니라 청양 ‘고추랜드영농조합법인’의 고추장?한과, 예산 ‘맑은물농장’의 장류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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