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생활개선회, 900인분 청양밥상 나눔

▲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지난 17일 청양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00명분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청양밥상을 직접 준비했다.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17일 청양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충남지역본부 노동조합 조합원단합대회 900명분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청양밥상을 직접 준비했다.

▲ 이날 회원들이 준비한 구기자순비빔밥

이번 행사는 10개 읍면 회원들이 생산한 구기자순과 산나물을 비빔밥 재료로 사용해,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고추장떡과 도토리묵을 곁들여 청양밥상을 풍족하게 채웠다.

이은경 회장은 “처음 900명분의 식사를 제안 받았을 때는 걱정이 앞섰지만 회원들에 대한 믿음과 단합된 힘으로 멋지게 행사를 치를 수 있어 회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다른 지역에서 온 손님들이 청양 향토음식을 맛보고 만족해하면서 앞으로 청양농산물을 구입하겠다고 약속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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