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전파와 후계인력 양성…여성농업인 귄익 향상에도 적극적

▲ 한국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 유춘희 회장(사진 오른쪽)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 유춘희 회장이 지난 17일 농산물 가공(사과) 부문에서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가진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11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춘희 회장은 농가 맞춤형 과수음료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계 고등학생과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실습장으로 농장을 개방해 농업기술 전파와 후계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여성농업인으로서의 권익·지위 향상 활동,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점도 농업전문경영인 선정에 한몫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전문경영인들이 각 분야에서 신규 농업인을 돕고 이들 농장이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경기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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