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남성 만들기 ③

 지난 호에 이어 강한 남성을 만드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8. 소변훈련 : 소변을 볼 때 까치발을 딛고 일을 보면 찔끔거리는 소변줄기가 힘차게 나오게 된다. 방광과 전립선에 자극을 주게 되어 정력강화의 효과가 있고 신장의 기운을 돋운다. 소변볼 때 외에도 자주 발끝으로 서는 연습을 하자.
소변을 보다가 갑자기 멈추었다 다시 소변을 내보내는 동작은 소변을 보지 않을 때 마치 소변을 본다 생각하고 훈련하면 골반 괄약근 강화에 도움이 된다.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만, 특히 남성에게는 흥분되어 갑자기 사정을 하려고 할 때 이를 멈추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조루 예방이나 접이불사를 위한 자제력 강화법으로도 유용하다.

9. 물구나무서기 : 탄트라 요가에서의 정력강화법 가운데 물구나무서기는 기본훈련에 속한다. 두 손을 깍지 끼어 뒷머리를 감싼 자세로 물구나무를 선다. 허리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이 자세에서 복식호흡을 하면서 항문조이기를 병행한다. 처음에는 벽에 기대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한번에 1~2분 정도로 시작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 한번에 5~10분 정도 유지한다. 복근단련 효과와 함께 척추균형, 혈행이 활성화돼 전신에 건강효과를 높여준다.

10. 몸통들어올리기 : 물구나무 서기가 엎드린 자세에서 시작하는 것과 반대로 이 운동은 누운 자세에서 시작한다. 다리를 굽혔다가 힘 있게 차올리면서 두 손으로 등과 허리를 받치고 위로 들어올린다. 최대한 다리를 위로 뻗어 나중에는 어깨와 잔등 이외의 몸통 전체가 반듯하게 위로 치솟게 한다. 이 자세는 복근과 등 근육을 단련할 뿐 아니라 경추와 척추를 따라 흐르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감정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대화당 한의원 원장 (02-55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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