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맛의 누룽지, 퓨전떡 가공식품 인기

▲ 올해 라이스쇼에선 분질미 제품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분질미와 이를 이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2022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이모저모

올해 라이스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맛의 누룽지와 기존의 팥이나 콩․ 소 외에 초콜릿 치즈 등의 젊은 층 취향의 떡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으며 쌀의 다양한 변신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김문수)가 주관하는 ‘2022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은 올해 12년차다. 총 50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쌀가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K-Food 수출 주요 품목인 쌀가공식품의 최신 제품과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주제관, 수출상담관과 기업관으로 구성했다.

쌀 가공품 트렌드는 편리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각종 누룽지 제품과 아이 간식용인 유아 쌀과자가 다양하게 선보였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곡물 가공류인 단백질 미숫가루도 눈을 사로잡았다. 선식 죽 등 케어푸드 품목도 다양해 졌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변혜정 과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비자들의 집밥 취향에 맞춰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밀가루의 대체를 위한 쌀가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획득한 한국글루텐프리인증기관 인증은 업체의 세계의 글루텐프리 식품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쌀을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서 사용할 수 있는 분질미를 이용한 제품들도 전시됐다. 쌀카스텔라와 라이스칩 등이다.

종합전시관에서는 쌀가공식품 수출 공동브랜드(KORECIPE) 등 쌀가공식품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쌀가공식품 온라인 수출 상담관을 운영해 참여업체와 해외 구매자 대상으로 연결상담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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