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기업에 기술정보 제공하고 애로사항 청취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26일 도내외 가공기업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테크노파크, 서울테크노파크, 특허법인 다나와 공동으로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기술탐색단’을 운영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기술탐색단은 가공기업이 직접 농식품연구소를 찾아와 관심 있는 기술정보를 제공받고, 또 산업화 추진 중 애로사항 등을 연구자와 일대일 맞춤형 기술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곤드레 분말을 이용한 통곡물 선식 및 그 제조방법'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소재 공정 개발과 '아스파라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젤리포 및 그의 제조방법' 등 토착종균을 이용한 발표 가공기술을 보급하고, 기술이전 활성화로 가공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기술탐색단을 통해 개발된 실용적 연구결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돼 강원농식품산업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더 많은 지역특산물 활용 가공업체와 농업인이 동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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