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여성 한국어소통 지원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한국생활을 위해 경기도가 다양한 형식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시·군에 개설한 한국어교실, 다문화가정을 찾아가는 방문교육, 한국디지털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실시하는 온라인교육 등 3가지 형식으로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어교실은 시·군 지정, 61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엔 약 2,800여명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간 120시간 실시하며 자녀들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한다. 교육과정 중 생활문화체험 실시, 교육우수자 20%에게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집에서 가까운 한국어 교실에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문교육서비스는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방문교육지도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가정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국어온라인교육은 결혼이민자 누구나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한국디지털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해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국내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글교육사이트 http://e-campaign.kd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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