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원, 관광 상품화 마케팅 교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남도 전통음식 관광 상품화를 위해 지난 19일 전라남도음식연구회원 50명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화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김태현 인비트로플랜트 대표이사는 남도 전통음식 관광 상품화와 마케팅 기술교육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는 농촌 자원의 가치판매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며 역설했다.
마케팅 교육 후 실시한 임원선출에서 2009년 전라남도음식연구회를 이끌어 새로운 임원들로 회장에는 함평 임화자씨, 부회장에는 여수 정선심씨, 영광 이귀님씨, 총무는 신안 강혜정씨, 감사에는 영암 이지현씨, 강진 김공자씨가 당선됐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임화자 회장은 “앞으로 도 및 시군 축제 등과 연계하여 음식 체험장, 판매장 운영 등 음식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며 또한 “향토요리 개발, 한식 표준화 기술 정립 등 지역별 특색 있는 과제를 선정해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성장하는 세계 식품시장에서 전라남도의 농식품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농산물 및 식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통음식의 개발과 식자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음식연구회는 전남 21개 시·군단위 음식연구회 회장, 부회장, 총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 3월에 조직되어 현재 65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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