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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산 콩 6만여 톤 비축농식품부, 두류비축계획 발표···논콩은 희망물량 전량매입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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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4  1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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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특등 기준 1㎏당 4700원

   
▲ 국산콩 비축 현장

정부가 올해 콩·팥·녹두 등 국산 두류 6만750톤을 비축한다. 특히 논콩은 재배 기반 유지를 위해 농가 희망 물량에 대해 전량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두류(콩·팥·녹두)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2년산 국산 두류 비축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품목별 매입량은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콩 6만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이다. 매입가격은 콩 4700원/kg(특등), 팥 5190원/kg(1등), 녹두 7000원/kg(1등)으로 지난해와 같다. 약정체결은 21일부터 시작하고, 실제 매입은 1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논콩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매입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논콩은 농가가 원할 경우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벼 대신 콩 재배를 유도하고 국산 콩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선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구분 매입물량 8000톤 중 논에 주로 재배하는 품종 비중을 확대한다. 논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 중 농가가 선호하는 선풍·대찬 품종은 1500톤 늘리고, 대풍2호 품종과 밭에서 주로 재배하는 대원콩 품종은 각각 500톤, 1000톤씩 축소해 매입한다.

농식품부는 기존 벼 재배농가가 콩 등 타작물로 전환하는 경우 지자체와 농가에 비축물량을 확대해 배정한다. 시·도별 콩 비축물량 배정기준에 2022년 논 타작물 전환 실적을 반영하고,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가에 품종 구분 매입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는 콩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안정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 두류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논콩 생산단지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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