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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에 사과연구소 이전 추진현재 군위에 위치…재배지 북상함에 따라 이전 필요성 커져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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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5  1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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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윤경희 군수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군위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사과연구소 이전을 건의했다. 사과연구소 이전은 올 초 청송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직접 건의한 바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국가 사과전문 연구기관인 사과연구소는 30년 전 대구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군위군에 설치됐다. 그러나 사과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사과연구소 이전 필요성이 부상했고, 전국 사과생산량의 11%, 경북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 주산지인 청송이 적격지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군다나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에 사과전문 연구시설이 전무하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변변한 국가기관이나 경상북도 산하기관이 소재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사과연구소 설치 주장이 온당하다는 뜻이 모아지고 있다.

현장중심 실용화 기술지원을 위해서도 사과 주재배지역인 청송에 사과연구소를 설치하자는 요구가 이어졌고,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이 본격화되며 당위성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재배기술 개발, 병해충 예방, 첨단연구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사과산업에 대응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사과연구소 설치 시 기후변화, 화상병 발생 등 위기상황의 능동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기술지원보급으로 사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특화·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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