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농업인단체와 정담회 개최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는 2월23일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를 비롯해 도농업기술원 소관 4개 단체와의 정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김영애) 등 4개 경기도농업기술원 소관 농업인단체와 지난 23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보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며 지난 22일 열린 농정국 소관 농업인단체와의 정담회에 이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농정위 소속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김봉균, 김철환, 양경석 의원 등이 참석해 주요 농업현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리더 및 전문인력 양성 ▴기후변화 및 수요자 맞춤형 농업신기술 현장 확산 ▴농업융복합산업화로 농촌 활력화 ▴치유농업 기술개발 및 확산 등 2022년 원 소관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이에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등 4개 단체는 ▴농민기본소득, 직불금 등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필요성 ▴농업부산물 처리 문제 ▴인력난 및 외국인 숙소 지원 ▴행복바우처카드 등 각종 사업예산의 확대 등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등의 요구사항을 전했다.

농정위 김인영 위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농업인단체와의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이 무엇이고 어떠한 부분이 우리 농업・농촌 현실에 필요한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기 부위원장은 “농업인단체에서 정책과 예산확보 등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도의회와 도가 같이 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향후에도 살아있는 현장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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