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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한다3월부터 시행, 마리당 40만원 한도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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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17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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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부터 농촌지역의 유실·유기동물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의 활성화를 위해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외사육견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일명 ‘마당개’를 말한다. 농촌지역에서는 실외사육견이 무분별하게 번식하고 유실・유기된 후 야생화돼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안전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해 발표한 바 있다. 개선방안에는 실외사육견 대상 전국 단위의 중성화사업을 매년 확대해 2026년까지 사업대상 37만 천 마리의 85%인 31만9천 마리를 중성화 완료한다는 목표가 제시돼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목표 1만8750마리의 중성화에 소요되는 예산 15억 원을 확보했다. 지원한도액은 중성화 수술비와 동물등록비 등을 포함해 마리당 40만 원(암컷 기준)이다. 지원율은 국비 20%, 지방비 70%, 자부담 10%이며, 자부담은 지방비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실외사육견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평균 4~5만 원의 비용이 드는 내장형 인식칩을 삽입하는 동물등록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중성화 수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읍면동)의 안내에 따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개월령 이상인 실외사육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관할 읍면 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마을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이동 수단이 없거나 이동이 어려운 소유자를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동물보호단체, 자원봉사자, 동물구조 요원 등과 협업해 병원 이송을 대행하는 등 예산의 범위 내에서 차량 운행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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