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교육․현장실습 통해 지역 식품가공산업 발전 기대

▲ 한국농수산대학과 전북 완주군이 가공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한농대 졸업생들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과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가공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완주군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은 지난 1월27일 한농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해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운영과 활용 ▲한농대 졸업생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 등 평생교육 과정 운영 ▲신기술 영농과 첨단농기계 활용 교육과정 운영 ▲완주군 주류산업 발전을 위한 공간과 인적자원의 공동 활용 ▲완주군 식품가공정책과 사업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와 연계한 한농대 가공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시범운영을 통해 졸업생들이 농업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기술 전수와 농식품가공 관련 전문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협약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완주군의 식품가공산업 기반과 한농대의 전문교육과정, 현장실습 중심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의 식품가공산업이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농업정착을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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