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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먹거리, 로컬푸드·스마트농업에서 찾는다■우리 센터에서는…양양군농업기술센터 진한초 소장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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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7  0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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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밑거름 삼아 다양한 농특산물이 즐비하다. 색택이 투명하고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며 씹히는 질감이 좋으면서 찰지고 기름진 해뜨미쌀, 노화방지에 탁월하고 활용도가 높은 엄두릅,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해풍 등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이용한 최상품의 버섯류, 차별화된 사양과 출하 관리, 가공과 유통관리로 명성이 자자한 양양한우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농특산물 육성과 함께 로컬푸드 활성화와 스마트농업 구현 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진한초 소장은 양양농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로컬푸드와 스마트농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사 리모델링 마쳐 쾌적해진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로컬푸드 활성화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첨단스마트팜 시설 마련

-최근 청사 리모델링을 마쳤다.
농업기술센터는 1993년 준공된 이후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천정의 석면텍스가 직원은 물론이고 찾는 농업인들을 생각해서라도 개선이 시급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10월에 공사를 마쳤다. 농업인단체실과 회의실을 설치해 농업인들의 여러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했고, 서핑족이 가장 많이 찾는 양양의 특징을 반영해 복도를 서핑하는 모습으로 새단장해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이들을 배려했다. 특히 코로나시대 비대면 교육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영상장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업인 대상 교육의 질을 높였다. 앞으로 쾌적해진 공간에서 직원들도 원활한 업무가 가능해진 만큼, 새로운 농업의 먹거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게 목표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활동이 있는지…
겨울철을 맞아 3월 말까지 제3차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중점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양양은 그동안 큰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겪어왔다. 양양은 순간 최대풍속이 32m/s인 양강지풍과 소나무 산림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는 점, 그리고 건조주의보가 자주 발령된다는 점 때문에 2005년 낙산사가 소실된 걸 포함해 끊이질 않고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상 피해를 발생시켰다. 그래서 매년 농사가 끝난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혹여라도 소각 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성을 미리 차단하고자 한다.

특히 탄소중립이 국가적 어젠다로 부상한 이때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에도 소각 대신 파쇄는 농업인이라면 꼭 실천해야 할 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곳곳에 홍보 현수막으로 게도하는 것 이외에도 영농부산물을 처리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위해 임대사업소의 동력파쇄기를 이용하도록 알리고 있다.

-로컬푸드 활성화에도 농업기술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농가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려면 유통구조를 단순화하는 게 핵심이다. 그런 점에서 로컬푸드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한 분야다. 양양군은 신활력프로젝트 실현을 슬로건으로 2024년까지 70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을 지어 생산자와 소비자간 연계성을 높이고, 더불어 청년과 귀농인의 참여를 높여 시스템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지난달 강원도 시군 중 최초로 발족한 친환경농업협회는 양양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매장에도 이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되면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육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양양군과 서울대학교 공과대는 농업에 공학기술을 더한 지능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 8월 맺었다. 다른 농촌지역도 마찬가지지만 양양 역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스마트팜은 수익을 극대화시키고, 관광자원 측면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가 구현한 반도체 기술로 응용한 식물 생체 측정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구현한 테스트베드와 지능형 카페를 결합해 6차산업의 미래상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농촌마을 발전을 위한 복안도 듣고 싶다.
강원도는 고령화와 귀농귀촌 인구 증가, 마을별 역량 격차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농촌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기반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각 농촌마을에 맞는 개발사업으로 보면 되는데 사업대상은 도약과 선도마을로 나뉜다.

양양은 강현면의 간곡리 마을이 지난해 도약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3억 원과 군비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 자연놀이 생태마을을 목표로 가꿔진다. 휴양놀이터와 휴식공원을 조성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 건강증진시설·빨래방·공동생활홈·마을카페 운영으로 문화와 복지혜택을 도시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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