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기획조정실장 “농정현안 해결에 최선”

▲ 김정희 신임 기획조정실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조직으로 신설된 1948년 이후 최초의 1급(고위공무원 가급) 여성공무원을 배출했다.

농식품부는 김정희 농업정책국장(고위공무원 나급)을 지난 24일 자로 농림축산식품 분야 정책 전반을 기획‧총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장(고위공무원 가급)에 임명했다.

김정희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등 ‘최초 여성 공무원’이란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왔으며, 농정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기획력,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어 기획조정실장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신임 김정희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영동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몸을 담은 이후 농식품부의 주요 보직인 정책기획관, 유통소비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정희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되어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농정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직사회 내 많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선배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