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경북·제주·울산·부산·대구 지사·지국장 명예편집국장 실시

▲ 본지는 지난 3일 신문에 대한 지사와 지국의 관심을 높이고 내년 편집방향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통을 위해 일일 명예편집국장을 실시했다.

본지는 신문에 대한 지사(지국)의 관심을 높이고 내년 편집방향과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일일 명예편집국장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다 지난 3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명예편집국장 행사에는 이진희 경북지사장(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 강미회 제주지사장(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정숙 울산지국장(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장), 박남연 부산지국장(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장), 이영옥 대구지국장(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편집국과 기획실의 업무소개와 함께 신문 구독자 관리, 광고 유치 방안 등 업무계획을 들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명예편집국장으로서 편집회의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본지 송재선 편집국장은 명예기자 활동을 통한 지역 현안을 세심히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통일된 목소리를 전하는 소통창구 마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진희 경북지사장은 “여성농업인 육성법을 비롯해 관련법에 대해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데 신문에서 이를 연재식으로 자세하게 다뤄줘 알게 되면 권익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고 그것이 농촌여성신문의 주역할일 것”이라며 “농사실력이 뛰어난 회원들이 있는데 신문에서 그들의 농사비법 사례를 실으면 전국에서 이를 공유함으로써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미회 제주지사장은 “글솜씨가 좋고 소통에 강점이 있는 회원들이 인생사나 농사이야기를 신문에 싣는다면 회원들의 공감대가 커질 것이고, 지역에서도 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회원들이 세법이나 상속에 관한 요구가 많은데 신문에서 이를 세세히 알려주면 법이 바뀌었는데도 몰라 손해보는 보는 경우를 줄일 수 있어 교육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숙 울산지국장은 “친환경 비닐만 해도 관련단체에만 지원을 해줘 한 간담회 자리에서 이에 대해 물었더니 예산이 적어서라는 답변을 들었다. 울산은 대농은 아니지만 로컬푸드로 공급하는 농가가 많은데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친환경 비닐은 일손도 덜고 환경적으로도 피해가 적어 농업인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적으로도 이롭기 때문에 지원이 늘었으면 한다”며 “이처럼 지자체는 물론이고 농촌진흥청이나 정부에 여성농업인으로서 바라는 점을 올릴 수 있는 코너가 있으면 현장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연 부산지국장은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개청식이 농업인의 날에 있었는데 새 보금자리가 생기면서 부산농업인의 숙원이 실현돼 뿌듯했다”며 “그렇지만 대도시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여성농업인들이 위상을 지키고 질 좋은 콘텐츠를 확보해 구독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영옥 대구지국장은 “회원들이 신문에 대한 애정을 더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활개선회 기사나 농업 현안이 있으면 단톡방에 공유해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고, 농업기술센터와의 접점이 될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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