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경기‧강원‧충북‧전북‧전남‧인천 지사·지국장 일일명예편집국장 실시

▲ 본지에서는 신문에 대한 지사(지국)의 관심을 높이고 내년도 편집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통을 위해 일일 명예편집국장을 실시하고 있다.

본지는 신문에 대한 지사(지국)의 관심을 높이고 신문 편집방향과 신문사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일일 명예편집국장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다가 지난 26일 열린 일일명예편집국장 행사에는 김영애 경기지사장(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과 김형숙 강원지사장(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 이금연 충북지사장(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심명순 전북지사장(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장), 박영희 전남지사장(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장), 김순이 인천지국장(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편집국과 기획실의 업무소개와 함께 독자관리, 광고 유치 방안 등 업무내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명예편집국장으로 참여한 지사·지국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김영애 경기지사장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많다”며 “영농폐기물을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하니까, 비닐을 사용하고 또 다른 환경오염을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김 경기지사장은 이어 “영농폐기물을 분류하는 방법에 대해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사를 더 많이 실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숙 강원지사장은 “회원들의 가공식품을 알리는 기사가 필요하다”며 “농산물을 활용해 특색 있는 가공식품을 개발한 회원이 지역에 많은데, 발굴해야한다”고 요청했다.
김 강원지사장은 “시나 수필 등 회원들이 원고를 내거나, 여성농업인이 알면 좋은 달라진 농업정책을 소개하는 ‘농업인의 법률상식’ 코너를 연재해야한다”면서 “신입 회원을 위해 우리 단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신문사에서 홍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강원지사장은 “텀블러를 사용하고 폐비닐을 모으면서 강원도연합회도 탄소저감운동에 힘쓰고 있는데, 신문에서 도별 환경운동 실천사례를 모아서 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금연 충북지사장은 “충북도연합회는 저탄소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특집으로 다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충북지사장은 “고령회원을 위해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면 건강에 어떤 점이 어떻게 안 좋은지 알려주는 기사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심명순 전북지사장은 “일일명예편집국장을 연말에만 할 것이 아니라 분기마다 해야 한다”며 “신문사 연찬회 때 각 도의 사무국장들도 회의에 같이 참석해서, 신문 방향에 의견을 나누면 더 원활한 소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희 전남지사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다양한 일에 나서면서 개성 있는 봉사활동도 많고, 과제교육도 열심히 하는데 회원들 소식이 신문에 작게 배정돼 아쉽다”고 말했다. 박 전남지사장은 “광고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이 인천지국장은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회원들의 활동이 신문에 실리면 사기진작에 큰 힘이 된다”며 “회원들이 회관 건립에 관심이 많은데, 신문을 통해 어떤 취지와 목적으로 회관 건립을 추진하는지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실어주면 신문이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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