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남형 치유농업확산체계 구축을 위한 치유농업 포럼 개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25일 치유농업의 대국민적인 관심도 증가와 법제화에 따른 치유농업의 확산체계 구축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군 담당자와 도내 치유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이 참석했으며 미접종자와 참석이 어려운 농업인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형 치유농업의 확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치유농업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 3가지 주제발표에서 주식회사 혜윰의 정선희 대표가 ‘국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애즈네이쳐 원예치료연구소의 김형득 대표는 ‘우리농촌의 현실 맞춤형 치유농업 전개방향’에 관한 지식을 공유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도내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림알로에의 허병문 대표가 ‘치유농장의 운영사례 및 치유효과’라는 주제를 발표 해 참석자들의 전문지식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이날 주제발표를 한 전문가들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심도 깊은 토론회를 진행해 경남형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경남형 치유농업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현장에 적극 도입시켜 우리도를 치유농업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며 “치유농장을 방문하는 우리 도민들의 건강증진 혜택과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이라는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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