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년간 시설재배 안정생산과 가공제품 개발 연구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를 찾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연구현황을 청취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의 약용자원연구소를 지난 23일 방문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연구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했다.

허태웅 청장은 “천마의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 확산돼 천마 농산업 발전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마는 지난해 기준 전북 재배면적이 32ha로 전국 면적의 55.2%를 차지하고 생산량은 335톤으로 전국의 69%를 점유하는 주요 특화작목이다. 

약용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예산을 지원받아 3년간 천마 시설재배 안정생산 기술과 식의약 가공제품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시설재배 단지구축으로 천마 생산성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고 재배기간을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하며, 건강기능식품과 식품메뉴 개발로 신소비 창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민실 약용자원연구소장은 “천마 산업의 재도약으로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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