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촉진하고 전통식문화 확산 계기 마련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옥미순)의 향토음식연구회원 17명은 지난 18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 조리실습실에서 함안 쌀을 이용한 떡케이크 만들기 교육을 받았다.
최근 ‘떡 만들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지만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쌀 소비량은 2011년 71.2㎏에서 2020년 57.7㎏으로 줄어드는 반면 떡류 제조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새미영농법인 대표이자 시목당 대표인 김미라 강사를 초청해 건과일, 식용꽃잎 등을 활용한 백설기를 기본으로 한 콩 설기 케이크, 완두 설기 케이크, 밤꽃수 설기 케이크를 만드는 교육을 진행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로 만든 떡의 저변이 확대돼 소비가 촉진되고, 참여한 향토음식연구회원의 전문역량 강화와 전통식문화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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