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급되는 농민기본소득 관련 의견 나눠

▲ 김향금 회장(사진 왼쪽)을 포함한 농업인단체장들은 16일 의정부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생활개선의정부시연합회 김향금 회장은 16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나 농업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송만회 농촌지도자회장, 이선노 농업경영인회장, 김완종 4-H지도자협의회장 등 의정부시 농업인단체장들이 동석했다.

의정부시는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으로 내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을 받게 됨에 따라 감사를 표시하고 농민기본소득 지원에 따른 위원회 구성 시 농업인 단체 임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의정부시 농업인은 3618명, 농가는 2726호로 집계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여 농민 수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나 우리의 생활·생존의 근간이 농업으로부터 시작된 만큼,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소득불평등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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