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과제동아리 솜씨전도 열려

▲ 한국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는 한마음대회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회장 송영금)가 주관하는 ‘2021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농업개발원에서 20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매년 화합 행사의 의미로 열리는 한마음대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열리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자만 참석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체온 체크와 명단 작성, 손소독제 사용, 행사시간 분산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꽃이 만발한 농업개발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힐링을 주제로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 체험과 거제식물원 등을 관람했다. 또한, 우리가락 퓨전 장구난타팀의 초청공연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준비한 5개 과제동아리(전통손글씨, 전통목공예, 풍선아트, 도예, 민화)로 '생활개선회원 마음담은 솜씨전'을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해 회원들의 작품을 뽐내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영금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리더의 권익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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