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개선회, 2021 한마음대회 개최하고 다짐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금연)는 지난 3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2021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시군회장 33명과 관계관 5명이 참석하고, 유튜브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채널 생중계를 통해 회원 1000여 명이 비대면 참여했다.

▲ 이금연 회장

대회사에서 이금연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촌을 지속가능한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농촌생활환경 개선, 전통문화 계승, 치유농업 육성, 지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에 삶의 활력에 앞장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생활개선회가 한마음으로 함께 극복해나가 미래농업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축사에서 충북도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은 “5600여 명의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영농하면서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과 권익신장과 농촌생활 환경개선으로 농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기부물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모범적 모습도 보여왔다”며 “여성농업인이 없는 농촌은 상상할 수 없으며, 자긍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제2의 생활개선운동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원들은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대회에서 온실가스 줄이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다짐했다. 이후에는 생활개선회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단체의 지나온 발자취를 확인하고 농촌여성의 소속감을 공고히했다.

이어진 우수 생활개선회 활동사례 발표에서 장연순 증평군연합회 전 회장은 생활개선회와 함께 발전해온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상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강에는 이상조 뮤직스토리텔러의 1970~80년대 음악이야기를 중심으로 시대별 대중가요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 권혁순 기술지원국장, 김영호 연구개발국장, 신은희 농촌자원과장 등 농업기술원 관계관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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