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생활개선회, 25통 기부…12월에 100통 더 기부할 계획

▲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는 10월29일 맛고추장 25통을 기부했다.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는 지난달 29일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맛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직접 사랑과 정성을 버무려 만든 맛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고자 기획됐다.

회원들은 맛고추장 25통(각 1.5kg)을 담가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에 전달했으며, 12월 중 100통을 더 담가 전 읍·면의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은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고추장이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연합회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매년 농산물 나눔, 쌀국수 나눔, 코로나19 희망 마스크 제작, 반찬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 명절에는 오색강정을 만들어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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