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나주시·서울시교육청와 MOU 체결

▲ aT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지난달 25일에는 나주시, 26일에는 서울교육청과 MOU 체결로 저탄소·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저탄소․친환경 식생활문화 확산에 총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aT는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은 탄소를 줄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 구성 ▲소비단계에서는 ‘잔반 없는 식사’로 폐기물을 줄여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지난 9월14일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 캠페인 전개에 나서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과감한 혁신 없이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도, 인류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도 동참하도록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에 aT는 10월25일에는 나주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가치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공사와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는 나주시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aT는 이튿날인 26일 서울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하며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했다. 서울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구 생태계를 살리는 ‘그린(Green)급식’과 연계하고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린(Green)급식’과 연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캠페인 ▲식생활 교육 등 ESG실천 문화 확산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 등 공공급식 활성화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교육 등 추진 ▲‘그린(Green)급식’ 활성화 체험교육 협력 지원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기반구축과 교육·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 학생들이 공존의 지구환경을 책임감 있게 생각하는 먹거리 의식을 기르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ESG경영 실천방안으로 지난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로 지정, 본사 구내식당에서 200명 점심식사 한끼를 통해 약 148kg의 탄소 줄이기를 실천해왔다.

aT는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 기관과 협력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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