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생활개선회,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교육받아

▲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지난 25일 농작업 안전보건관리와 천연염색 교육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김옥자)는 지난 25일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교육과 천연염색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임원과 읍면 회장단 20명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과 사례 등 전반에 대한 내용을 교육받았다. 교육강사로 참여한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채혜선 연구사는 고위험군인 고령의 여성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넘어짐 사고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은 퀴즈 등을 통한 질의응답으로 관심을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스카프 천연염색 과제교육은 농촌생활문화관으로 자리를 옮겨 군 전체 임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참여한 박은정 회원에게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회원들에게 무보수로 봉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천연염색 방법에 대한 실습을 통한 과제교육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참여자는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상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능력 개발과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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