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원인 호르몬 억제효과
비타민 많아 두피 보습작용까지

 

평소 탈모에 관심이 많던 사람은 녹차가 탈모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녹차는 피부, 피부노화억제 등 다방면에서도 그 약효를 인증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식품으로써의 녹차를 과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생기고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는 녹차성분에는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에 대하여 선택적으로 방해하는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녹차를 자주 마시면 유전성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녹차는 하루 3잔정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식사 후 20-30분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녹차에 포함된 풍부한 탄닌산은 모공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흡습작용과 피부 모공을 죄어주는 수렴 작용에 탁월하다. 아울러 항균 살균력이 있어 피부 청결에 도움을 준다.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 B는 피부를 윤기 있게 유지해 주며 보습작용까지 있어서 두피가 건조한 경우에 더욱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모발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평소 비듬이 많은 경우라면 녹차 우려낸 물로 머리감기 마지막에 헹궈내게 되면 비듬의 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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