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도윤 장관, 세계여성지도자와 잇단 면담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53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개막 이틀째인 3일 세계 여성지도자와 뉴욕 한인 여성지도자들을 만나 활발한 외교 활동을 벌였다. 
스와소노 인도네시아 여성권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변 장관은 여성정책뿐만 아니라 자원외교 등 국가적 과제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합의했으며, 노르웨이 위트펠트 아동평등부 장관과의 만남에서는 여성권한척도(GEM) 1위국으로서의 여성정책 현안과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개막 3일째 오전 기조연설에서 변 장관은 “성역할에 대한 선입관이 돌봄 노동에 대한 여성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범국민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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