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생활개선회, 꾸러미로 간편하게 향토음식체험 교육 진행

▲ 화순군생활개선회가 1일 화순 집장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가 1일 '화순 집장 만들기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 체험중인 화순군 생활개선회 김순내 회장

이번교육은 255명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재료는 전날 각 가정으로 배부돼 동영상을 시청하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장’은 된장, 간장과 달리 단기간에 발효시켜 먹는 장으로 고추, 고춧잎 등 절인 채소를 넣어 만들어 ‘채장’이라고도 불린다.

향토음식학교에서 화순 장류반을 강의한 바 있는 김순례 강사는 “화순에서 가을 끝물 채소를 저장했다가 겨울에 집장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순내 회장은 “꾸러미를 이용해 쉽게 지역음식 체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생활개선회가 우리 지역 전통음식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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