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농촌진흥청
사과 당도, 나무에 달린 채로 측정농진청 “근적외선 기기로 수확 전 간편하게 확인”
기형서 기자  |  01036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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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1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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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적외선으로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도를 측정하는 모습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후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반 당도계는 수확한 사과를 잘라 즙을 낸 뒤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유통·저장 중 열매를 선별할 때 사용하는 근적외선 당도 측정기술이 있지만, 이를 나무에 달린 열매에 적용하기에는 정밀도가 떨어졌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개발한 이번 기술은 사과 생육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농진청은 올 하반기, 이 기술을 접목한 근적외선 기기를 산업체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며, 모바일 화면을 통해 농가에서 사과 당도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적용 대상 품목을 ‘후지’에서 타 품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품종 고유의 당도 기준과 숙기에 맞게 품질 관리가 이뤄지도록 정보를 축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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