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동력예초기 안전사용 당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작물 수확을 앞둔 요즘 가을 들녘 곳곳에 예초기 제초작업이 빈번해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법과 올바른 점검방법을 알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 사고는 회전 칼날이 돌이나 기타 이물질에 부딪혀 작업자 또는 주변사람의 신체에 상해를 일으켜 발생하는 사고이며, 잡초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예초기의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로 인해 항상 안전사고를 걱정해야하는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의 조임 상태 확인 ▲예초기 작업칼날은 용도에 맞는 규격제품 사용 ▲예초기 안전커버 확인과 회전부(플렉시블 케이블, 기어케이스)에 윤활제인 구리스 주입 ▲예초기 연료라인 누유확인과 엔진정비 스위치 작동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작업 전 반드시 안전모와 보호안경, 무릎과 정강이 보호대, 안전장화 등을 착용하고 긴팔 옷을 입어 신체를 보호한 뒤 진행돼야 한다.

충북도농업기술원 한경희 지원기획과장은 “예초기 작업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의 조임 상태 점검으로 추후 시동불량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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