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 기업 센솔루션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계약 체결

TYM이 익산 공장 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통해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구 동양물산기업)은 전북 익산 기계공장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센솔루션(대표 손원득)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북 익산 공장 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FEMS)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FEMS란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절약을 위해 에너지 데이터를 모니터링, 수집, 관리 및 제어해 제품 생산활동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 이주영 TYM 공장장(왼쪽)과 손원득 센솔루션 대표(오른쪽)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TYM)

TYM은 FEMS를 통해 익산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에너지 데이터를 생산공정, 제품, 설비 및 용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가시화된 에너지 데이터를 기업 업무시스템 등과 연동해 에너지 원단위 등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앞서 TYM과 센솔루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TYM의 주요 사업장을 친환경 및 저에너지 생산시설로 단계적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 5월 친환경 건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MOU의 일환으로 양사는 전북 익산 기계공장을 시작으로 점차 사업장 내 FEMS를 확대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오염물질 배출량, 실내공기질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2월 농기계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한 TYM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 왔다. 특히 ISO 사내표준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환경 목표를 수립하고,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사내 관리 기준을 통해 수질오염 물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제조 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부품을 개발하고 폐기물 및 폐유를 최소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환경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TYM 김도훈 대표이사 사장은 “익산 공장 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은 앞으로 TYM의 주요 사업장을 친환경 및 저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해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환경경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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