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생활개선회, 이사회 갖고 보름달꾸러미 나눔 실시

▲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10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이사회 현안을 교류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김정음)는 10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이사회 현안을 교류하고, 추석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보름달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회의 주요안건은 치유농업연수, 2021 충남도연합회 성과보고회 추진으로 진행됐다.
치유농업연수는 오는 10월8일 실시되며, 계획된 인원은 45명이다. 백신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시군별 회원 3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성과보고회는 오는 11월15~16일 1박2일로 확정했다. 과제경진과 밥소믈리에 특강 등으로 꾸려진다.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군 학습동아리의 과제경진 주제를 정하고 연습하기로 했다.
김정음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만나서 살도 맞대고 1박2일을 보내야 친밀감이 생기는데 코로나 시대라서 잃어버렸다”며 “얼굴 보기가 힘들지만 코로나가 하루빨리 완화돼서 계획안대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관 건립을 위해 회원 대비 5000원씩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코로나로 인해 시군별 회의 개최가 어려운 점이 있어, 회관 건립 성금모으기에 정보 공유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 이날 회원들은 보름달꾸러미 150세트를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손수 포장했다.

이사회를 마치고 회원들은 나눔물품인 보름달꾸러미 150세트를 손수 포장하고, 마을의 홀몸어르신과 멘토멘티를 맺은 가정에 배달했다.
보름달꾸러미에는 추석을 맞이해 한과와 수제송편, 사골국 등이 풍성하게 담겼다.
김정음 회장은 “지난해부터 연2회 밑반찬봉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밑반찬 대신 충남의 농산물로 만든 한과와 송편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사랑과 행복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생활개선회의 꾸러미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회원들은 추석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보름달꾸러미를 준비하고 직접 배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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