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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만성질염 예방하려면...■ 허준할매 최정원 박사의 건강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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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0  14: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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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채널 ‘허준할매 건강TV’를 통해 한의학에 기초한 실용적인 질병예방 한방정보를 제공하며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최정원 한의학박사가 농촌여성신문에 건강정보를 연재한다.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방․민간요법을 제공하는 최정원 박사의 건강레시피가 독자들의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편집자 주]

 

‘여성감기’라 불릴 정도로 한번쯤 경험
pH 밸런스 깨지고 면역력 떨어지면 발생

   
 

여성에게 질염이 한 번 발생하면 잘 낫지 않는다. 질염은 ‘여성감기’라고 불릴 만큼 여자라면 누구나 몇 번쯤은 경험하는 질병이다. 여성들이 질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생식계 환경 때문이다. 원래 질내 산도는 pH4.5로 약산성 상태가 바람직하다. 그런데 pH 밸런스가 깨지거나 인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질염에 걸리기 쉽다. 세균이 번식하기 안성맞춤 조건인 pH, 습도, 온도가 유지되면서 질염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색이 맑고 뭉쳐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질염에 걸리게 되면 가렵고 냄새가 나고 희거나 누런 분비물이 나온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위축성 질염 등 네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칸디다성 질염= 가장 흔한 질염으로 여성의 약 75%가 걸려 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감기처럼 흔하게 걸릴 수 있다. 원인은 피임약 복용, 항생제 복용, 당뇨, 스트레스, 임신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칸디다균이 질내 번식하게 된다.
증상 특징은 분비물이 으깬 두부처럼 하얀색을 띄게 되고, 냉과 분비물량이 많아지고, 가려움, 성교통, 배뇨통, 작열감, 부종, 외음부, 질 홍반 증세 등이 나타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보통 성적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게 되면 성관계 파트너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종종 배우자나 파트너의 외도를 의심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공중목욕탕, 수영장 등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증상은 분비물에 흰색이나 연녹색 거품이 있고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생리 직후 가장 심하고, 가렵고, 화끈거린다.

▲세균성·염증성 질염= 피임약 복용, 생리, 스테로이드 복용, 임신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그 외에도 꽉 조이는 옷, 잦은 질세정제 사용, 탐폰 사용, 루프 장치, 불결한 성교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누런색이나 회색의 질 분비물, 생선 비린내와 같은 악취, 가려움, 따가움 등이 나타난다.

▲위축성 질염= 완경, 난소 적출, 자궁적출 등으로 호르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질액 분비 부족으로 질 내에 유익균이 서식하지 못해 질염에 잘 걸린다.
한의학적 치료는 질염의 원인을 제거하고, 면역기능 개선을 통해, 질내 유익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제비꽃차(자화지정)= 열독을 풀어줘 각종 염증, 가려움증을 치료하고, 적색대하, 백색대하를 치료한다.
▲민들레차(포공영)= 습열로 질이 가려운 것을 치료하고, 질염, 림증, 생식계 질환 등을 치료한다.
▲패장초차= 질염, 적색대하, 백색대하를 치료하는 여성질염을 치료한다.
▲인동초차(금은화)= 질염, 피부병, 가려움증, 하리농혈, 적백대하, 악창, 종독 등을 치료한다.
▷복용방법
위의 차 재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0g에 물 2ℓ를 넣고 30분 정도 끓여 1ℓ가 되도록 한다. 하루 동안 물 대신 편하게 복용하면 되고,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한다. 1주일분을 한꺼번에 끓여 냉장보관 해도 된다.

☞ 질염 세정제 ‘궁청수(宮淸水)’ 만들기
자화지정 35g, 포공영 35g, 패장초 35g, 금은화 35g을 혼합하고, 혼합한 약재를 물 5ℓ에 1시간 약한 불에 끓여 3ℓ로 만들어 냉장보관 한다.
300㎖ 정도의 궁청수로 중요부위를 가볍게 씻고 타월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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