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억 규모로 창농단계 고려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

▲ 경상북도는 210억 규모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상북도는 청년 창농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2022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4개 사업’에 대해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육성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 4개 사업이다.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은 지역 내 우수농업인에게 영농기술과 경영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농부 육성지원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영농자금을 연간 1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해 준다.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은 창농과 영농기반 확대에 필요한 각종 시설·장비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해 준다.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은 청년농업인 조직을 대상으로 6천만 원 범위 내에서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커뮤니티 활동을 돕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알림마당)에서 사업시행지침을 참고해, 사업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한 후 신청기간(사업별 9월15일 또는 9월24일) 내에 거주지의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 서류검토와 자체심의를 거쳐 적격할 경우 경북도에 제출돼 사업계획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평가를 통해 올해 11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대식 농업정책과장은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판삼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기존의 단순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창농 단계(진입-정착-성장)를 고려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교육·영농정착·영농기반 확대·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마련해 연 210억 원 규모로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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