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어촌퍼실리테이터 ⇒우리말 농어촌소통지도사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어촌퍼실리테이터’자격명칭을 ‘농어촌소통지도사’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명칭은 농어촌 주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인 퍼실리테이터여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변경했다.

공사는 외래어로 된 자격명칭을 농어민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말로 된 자격명칭 변경 공모전’을 실시했고, 공모결과를 토대로 자격소지자(258명)의 선호도 조사 와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거쳐, 농식품부 등 내・외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자격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농어촌소통지도사’는 농어촌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관계자 간 소통을 유도하고, 의견을 중재・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기법과 도구를 활용해 마을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마을발전을 위한 현장포럼,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올해 ‘농어촌소통지도사’ 양성교육 수료자는 53명으로, 자격검정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거쳐 오는 10월경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양성교육, 자격검정 등 자격취득과 관련된 세부일정은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사이버홍보(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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