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능력, 기계‧장비 적정성, 사후관리 3개 분야 11개 업체 정보공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우수한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보급·확산을 위해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기술평가(이하 기술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기술평가는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 지원)’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할 계획이 있는 업체 중 평가를 희망한 업체에 한해 실시됐다.

기술평가는 1차, 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신청한 15개 업체 중 11개 업체에 대한 평가결과(우수 7개, 보통 4)를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https://www.lemi.or.kr/)에 공개했다.

이번 기술평가는 축산, ICT, 전산·통신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업체능력, 기계·장비 적정성, 사후관리 3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했다.

특히, 악취측정 정확성(암모니아, NH3)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센서에 대한 별도의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평가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악취관리시스템과 ICT 장비의 데이터 송수신 상태를 확인해 현장에서 측정된 악취 데이터의 안정적인 수집여부도 평가에 반영했다.

또한, ICT 장비의 효과적인 보급 및 관리를 위해 업체의 재무상태 및 기술력, 사후관리 등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항목을 세분화해 진행했다.

기술평가 결과는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및 농가, 시설 운영자에게 참고자료로 제공해 우수 업체·장비 선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평가로 우수 ICT 장비의 보급·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평가 방법 발전·개선으로 축산환경 분야에 적용된 ICT 장비·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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