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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동해안 고수온 피해현장 점검늘어난 폭염일수로 어류 28만4963마리 폐사해 19억4300만원 피해 발생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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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9  13: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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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양식어가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에 소재한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상황과 대응책을 점검하고 어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경북지역 7월 폭염일수(체감온도 33℃이상)는 7.7일으로 평년 6.2일보다 1.5일 많으며, 긴 장마가 계속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0.1일에 불과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로 해수면 및 내수면 수온도 급상승 하여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4일 동해 중남부 연안(경북 울진~부산)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내에는 81곳(육상수조식 64, 가두리 12, 축제식 5)의 양식장에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700만 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으며,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24일부터 8월9일까지 포항 11곳 넙치와 강도다리 16만 514마리, 경주 1곳 강도다리 9479마리, 영덕 5곳 강도다리 1만5297마리, 울진 2개소 강도다리 9만9673마리 등 총 19곳에서 28만4963마리가 폐사해 19억43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액화산소공급기 가동, 사료공급 중단, 양식어류 조기 출하 유도로 사육밀도 조절 및 실시간 수온 정보 제공 등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9호 태풍 루핏과 제10호 태풍 미리내의 영향으로 수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남진복 위원장은 “자연의 힘에 맞설 수는 없지만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공직자의 소임”이라며 “고수온 대응 사업과 긴급방제비를 적기에 집행해 줄 것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고수온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을 해양수산국에 요구하는 한편, 피해 어업인이 신속히 경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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