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사 문화 개선 앞장 선 우수 지자체 6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현황을 평가해 총 6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심식당은 ➀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➁위생적 수저 관리 ➂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기본적으로 지키면서 지자체별 추가 요건을 충족하는 음식점이다.

광역 지자체 부문 1위 인천광역시, 2위 경상북도, 3위 전남도가 선정됐다, 기초 지자체 부문에서는 1위에 경북 경주시, 공동 2위에 대구광역시 동구와 전라북도 완주군이 선정됐다.

선정은 2021년 안심식당 목표 설정(관내 음식점 대비 비율, 2020년 대비 비율 등), 목표 대비 지정현황, 취소·변경 관리실적 등을 평가했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하는 우리 식사 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는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작년 6월부터 농식품부 주관으로 각 지자체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다.

7월25일 기준으로 전국에 3만2239개의 안심식당이 지정됐으며, 하반기까지 약 4만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 문지인 외식산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안심식당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외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외식업계에서도 식사 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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