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26호 A-벤처스에 ‘팜스킨’ 선정

국내외서 기술력․사업성 인정받아 급성장 중인 새싹기업

▲ (주)팜스킨 곽태일 대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6호 업체에 젖소의 초유를 활용해 마스크팩, 미스트, 헤어마스크 등을 만드는 화장품 관련 새싹기업 ㈜팜스킨(대표 곽태일)이 선정됐다.

축산을 전공한 팜스킨 곽태일 대표는 2016년 독일 견학 중에 축산 재료를 화장품에 접목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2017년 초유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을 개발했다. 팜스킨 대표 브랜드인 ‘프롬맘’(fromom)은 초유발효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팜스킨이 독자 개발한 초유발효추출물인 ‘하이드롤라이즈드락토바실러스’는 국제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지표로 통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에는 미국의 권위 있는 제품 안전성인증기관인 UL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팜스킨은 지난해 2020년 약 1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대비 매출이 약 290% 증가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포브스가 발표한 유통&이커머스 부문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고, 벤처기업협회로부터 ‘2020 우수벤처 선정사업’ 스타트업 부문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까지 총 80여억 원의 투자유치도 성공했으며, 웰니스 브랜드인 ‘두윗’도 신규 출시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매출액의 90% 이상을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직간접 수출하고 있는 곽태일 대표는 “과학으로 검증한 자연의 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 유지와 웰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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