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고의 가수를 발굴하는 TV오디션 붐이 일어나 전 국민이 환호, 열광하는 뜨거운 트롯열풍이 불고 있다. 미스 & 미스터트롯, 트롯신, 복면가왕, 히든싱어 등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해 트롯가요가 갖는 애절과 감동의 가사와 곡에 이끌려 빠져들고 있다. TV조선이 작년 3월12일 방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100년 가요 사상 시청률 최대인 35%를 기록했다. 이날 팬들이 보낸 문자투표가 무려 773만1781건이 쇄도해 당일 계수를 못해 다음날 발표하는 소동이 있었다.

이런 트롯열풍 인기에 힘입어 TV조선은 ‘내일은 국민가수’라는 대형 오디션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디션의 최종 우승자에겐 우승상금 3억 원을 주는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한국의 이 같은 트롯열풍을 지켜본 1894년 창립한 미국의 빌보드사는 한국 주재 빌보드코리아를 통해 우리 트롯가요의 세계진출 공동협약을 발표했다. 이같은 전격적인 협약으로  오디션에서 선발되는 가수에게는 빌보드측이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 송’인 위 아더 월드(We are the world)란 곡의 취입과 노래를 부르는 특전을 준다고 한다. 아울러 빌보드사의 트로피도 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2의 ‘위 아더 월드’도 제작 중이라고 한다.

한국가요의 멜로디, 무대장치, 음향기술, 의상, 안무, 마케팅 기술도 많이 발전했다. 이에 한국 국적의 전용기를 마련해 세계진출 많은 팬을 가진 방탄소년단 등과 함께 트롯가수가 700만 교민이 사는 곳과 세계  순회공연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세계의 팬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로 K-팝 산업 확산에도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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