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스마트팜 센서 및 구동장비 개발 협력

▲ 이유진 팜한농 대표(왼쪽)와 서정교 HLDS 연구개발본부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 생산성∙편리성 높은 디지털농업 확산 목표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14일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HLDS, 대표 민병훈)와 스마트팜 센서와 구동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팜한농은 스마트팜 센서와 구동장비의 시범 적용과 시장조사를, HLDS는 제품의 설계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센서장비 개발과 보급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디지털농업의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편리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을 바탕으로 디지털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팜한농의 디지털파밍 솔루션은 전국 시설하우스의 85%를 차지하는 단동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개발돼 소규모 비닐하우스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팜한농은 앞으로 보급형 스마트팜 센서장비 적용을 확대해 디지털파밍 솔루션의 핵심인 작물 생육 관리와 병해충 예측, 방제 추천 솔루션 등 의사결정 서비스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유진 대표는 “팜한농의 핵심역량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파밍 솔루션으로 디지털농업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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