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후속조치로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

▲ ‘메콩델타 지역 IoT기반 수재해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2021 P4G 서울정상회의에서 포용적 녹색 민관협력 발전을 위한 주요 사례로 발표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녹색기술센터와 공동 참여 중인 ‘메콩델타 지역 IoT기반 수재해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녹색기술 민관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열린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2021 P4G 서울정상회의)에서 포용적 녹색 민관협력 발전을 위한 주요 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메콩델타 지역 IoT기반 수재해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수재해 예방 및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농업인이 각종 수자원 정보에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통합관리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 현황 조사 및 기술을 지원하고 농업 인프라와 농업 수자원 분야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게 되며 올해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에는 시범사업을 진행 후 2022년에는 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 대한 수자원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정보통신 시스템을 결합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신남방국가인 베트남에 순수 국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융합형 한국판 뉴딜사업 모델 수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P4G서울회의를 통해 선진국들이 앞장서 개발도상국을 적극 돕는 포용적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협력이 선언된 만큼, 공사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인 민관협력 대표사례로 발전시켜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과 저탄소 녹색회복을 촉진하는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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