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북도聯, 사회복지시설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는 지난 7일 청주시 ‘다온빌’ 사회복지시설에서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금연)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봉사의 손길이 더욱더 간절한 중증장애인 시설 ‘다온빌(청주)’을 찾았다.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모인 11개 시·군 회장단은 이 날 행사에서 100포기의 김치를 손수 담그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장단들은 매년 김장김치가 떨어질 때 쯤이면 이곳을 찾아서 햇김치로 시설입소자들의 입맛을 살리고 푸짐한 수육으로 늘 풍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었는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직접적인 대면은 삼가고, 대신 보다 더 알찬 봉사내용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이금연 회장은 “이번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은 200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충북의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가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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