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대상으로 인식 개선 나서

▲ 경기도여성가족재단를 포함한 경기도 공공기관은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비롯한 경기도 공공기관 5곳이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과 성평등 의식을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4월26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박영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략사업본부장은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 참여 교육대상 사업장 모집, 직장인 대상 성인지 교육 운영 협력,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지원, 기타 성평등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 성평등 기금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남성의 돌봄 참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일·생활 균형 정책에 대한 교육 ▲기업의 자발적인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지원 ▲기업 내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홍보 등을 골자로 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정옥 대표이사는 “경기도 공공기관들이 선도적으로 나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의 성평등 의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타 공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평등한 직장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박영주 전략사업본부장은 “올해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문화가 전반적으로 확산한다면 농촌사회에서 활동하는 여성농업인에게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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