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태안군聯, 반찬나눔과 환경정화활동 펼쳐

▲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매년 새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푸른농촌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홍상금)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은 지난 22일 독거노인 80가구에 김치, 고추장을 담가드리고, 말벗도 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안군연합회는 최근 높은 노인자살률 증가로 홀몸, 사별가족 등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생활개선회원과 독거노인 간의 1:1 후원결연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태안군연합회는 3월24일∼4월2일에 새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푸른농촌꾸기 운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매년 이뤄지는 이 행사에서 회우언들은 읍면단위 일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약 16톤을 수거하며 릴레이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태안군 읍·면 회원들은 나무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같은 날 릴레이 환경정화 운동으로 고남면 바람아래해수욕장, 태안읍 백화산, 안면 공영주차장, 솔향기길, 면소재지 등 주변에 버려져 겨우내 묵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해 깨끗한 지역환경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청정 태안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홍상금 회장은 “단기적인 사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푸른 농촌을 가꾸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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